여주시·LH경기남부지역본부 위·수탁 협약 체결

여주시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자가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2024년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8%(4인가구 기준 275만358원) 이하 기초주거급여 수급자 가구 중 자가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여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장기관인 여주시는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고 전담 기관인 LH는 공사 발주·감독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민의 맞춤형 주거복지 욕구에 대응하고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전망이다.

올해 수선유지급여 사업예산은 6억 원으로 82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고령자나 장애인 등 주거 약자의 경우 각각 최대 50만 원, 380만 원 이내에서 편의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주거 취약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거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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