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서장 조미연)는 지난 27일 중증 치매 노인을 신속하게 발견한 주민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20일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요구조자가 자전거를 타고 나가 없어진 것을 10㎞ 떨어진 농로에서 온몸에 진흙을 묻힌 상태로 길을 걷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관할 금사파출소에 신고했다.
유해조수 구제단으로 활동 중인 A씨는 파출소에서 유해조수 총기 분출 중 치매 노인 실종 관련 내용을 듣고 총기에 장착돼 있던 열화상카메라를 이용 4시간 동안 주변을 수색 중 요구조자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구조자는 구조 직후 건강 상태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조미연 서장은 “치매 노인, 18세 미만 아동, 장애인 등 실종 아동 등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