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북초등학교(교장 박재혁)는 지난 26일 시간을 잇는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정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초청 선배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능북초의 성장·사랑·나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세대를 잇는 따뜻한 교류와 재능 나눔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배려의 마음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세정중학교에서는 김경일 교장, 지도교사, 1학년, 3학년 학생들이 능북초를 방문 후배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하루를 선물했다.

또한 세정중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붕어빵과 어묵을 능북초 전교생에게 나누어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재능나눔 체험교실에서는 1·2학년 나만의 그림퍼즐 만들기, 3·4학년 호루라기 피리 만들기, 5·6학년 게임을 활용한 영어퀴즈 활동이 진행됐다.

김경일 교장은 “후배들에게 자신들의 재능을 나누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 학교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아이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혁 교장은 “선배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후배들에게 큰 감동이 됐다”며 “앞으로도 능북초는 체험 중심의 나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배려심을 기르는 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