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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노동안전지킴이 축소, 지역 산업안전의 근간이 흔들린다

여주시는 여주노동권익센터의 대표적 노동안전 활동인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의 인력을 2026년 기존 4명에서 2명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하였다.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은 경기도와 여주시의 협업사업으로(예산배정/경기도30%,여주시70%) 2021년부터 현재까지 4명의 지킴이들이 노동안전 예방 활동을 벌여왔다.여주시가 2026년 노동안전지킴이 인력을 기존 4명에서 2명으로 축소하기로 한 결정은 단순한 행정적 조정의 문제가 아니다.이는 지역 산업안전 체계 전반의 약화를 불러올 수 있는 중대한 변화이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공 안전망을 뒤흔드
칼럼 김민수 2025.11.14 14:51
이항진 전 시장께 묻습니다

최근 여주시청 신청사 이전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지역 사회의 큰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전 민주당 이항진 시장께서는 가업동 신청사 이전 추진을 두고 “졸속 행정을 멈추고, 현 청사와 여주초교 확장 대안을 투명하게 비교해야 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그러나 여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국민의힘 여주시 당원협의회 수석대변인으로서 몇 가지 의문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첫째, 이항진 전 시장께서는 재임 시절 여주초등학교를 이전하고, 그 부지에 여주시청 신청사를 건립하려는 계획을 갖고 계셨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약 사실이라면, 그러한
칼럼 김동현 2025.09.08 13:56
행정 발목 잡힌 여주시 지방자치 흔들

여주시가 추진하는 여주시청사 이전에 대해 최근 더불어민주당여주양평지역위원회가 반기를 들면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정당의 월권 논란이 일고 있다.우리 대한민국 지방자치는 1960년 4.19혁명과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국민이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의 권리다.우리는 4년마다 지방선거를 통해 도지사, 광역단체장, 광역의원, 지방단체장, 기초의원을 선출하고 있다.여주시민이 선출한 민선8기 단체장은 이충우 시장이고 민선9기 기초의원은 박두형 의장, 박시선 부의장, 유필선, 박시선, 진선화, 정병관, 경규명, 이상숙 의원이 있다.이충우
기자수첩 양병모 2025.08.19 15:16
여주시민께 드리는 호소문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저는 오늘 간절한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여주시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추진되고 있는 여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지난 시의회에서 단 4명의 여주시 민주당 의원들의 부결표로 좌절되었습니다.처음에는 각자의 소신에 따른 부결이라고 했지만, 최근 언론과 SNS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는 더 이상 의원 개개인의 판단이 아닌 여주시 민주당의 당론으로 굳어졌음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은 오직 여주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나 지금 여주시 민주당은 의원들의 소신과 시민의 뜻을
칼럼 김동현 2025.08.19 10:41
정당 지역위원장 시정 개입은 ‘월권’… 여주시민 혼란스럽게 하지 마라

최근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여주시청 신청사 이전과 관련하여 경기도지사에게 보낸 건의문을 페이스북을 통해 접하고,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해당 건의문은 여주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하여 시청사를 이전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원도심 활성화라는 미명 아래 써 내려간 그럴듯한 주장입니다.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여주시의 행정 주체와 법적 현실을 무시한 정치적 개입이자 명백한 월권 행위입니다.여주시청 청사 이전 문제는 단순히 건물을 옮기는 일이 아닙니다. 이는 여주시의 행정, 재정, 도시계획, 인프라
칼럼 김동현 2025.07.21 10:31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입니다

40년 전인 1985년, 여주의 인구는 9만 3천여 명이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 현재, 여주는 11만 4천여 명의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가 되었습니다.세월이 흐르며 여주는 외형적 변화는 이뤘지만, 여전히 '미래를 위한 큰 그림'에서는 과감한 전환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바로 그 핵심에 여주시청사의 이전 문제가 놓여 있습니다.25년 전부터 추진되었던 신청사 이전 계획은 매번 발목을 잡혔고, 기회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주는 다시 한번 '결단의 순간' 앞에 서 있습니다.여주시와 시민들은 오랜 시간 소통하며 부지를 확정했고,
칼럼 김동현 2025.07.17 10:50
[데스크칼럼]여주시 청사 착공 더 이상 미루면 안 돼

30여 년을 끌고 온 여주시 청사 이전이 지난 13일 열린 제7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올해 시설 공사 1차분 50억 원을 삭감해 착공 사업에 차질을 생길 수 있게 됐다.청사 이전은 36년 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해묵은 논리가 대립하면서 첫 삽도 못 뜨고 부지 선정에만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이번 예산 삭감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민생안전과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 절차적 문제 등으로 시설공사비를 삭감했다.의원들이 시설공사비 삭감 이유로 제기한 문제점을 들여다보면 청사 이전에 대한
기자수첩 양병모 2025.06.19 15:56
2025 관광도시 원년..

2025년, 경기도 여주시가 ‘관광도시 원년’을 선포하며 본격적인 도시 재도약에 나섰다.수려한 자연환경과 유구한 역사, 그리고 지역 특산 산업을 관광 자원과 융합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하려는 여주시의 움직임은 매우 의미 깊다.특히 5월 1일 준공을 한 ‘여주 출렁다리’는 이러한 여정의 상징적인 출발점이 되고 있다. 여주 출렁다리는 단순한 교량이 아닌, 여주시의 역사문화·자연환경·레저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자, 여주의 정체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출렁다리를 중심으로 한 여주의 관광 인프
칼럼 최진욱 2025.05.21 16:35
여주 2025 여주관광 원년의 해 600만 관광도시 도약 의문

여주시가 방문객 600만 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한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을 지난 3일 가졌다.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으로 손님에 대한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해 청소하고 불편한 게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에는 거리에 청사초롱을 장식해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여주도 마찬가지로 600만 손님을 맞기 위해서는 우리 입장이 아닌 관광객 입장에서 손님을 어떻게 맞을지 생각해 봐야 한다.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 이후 열린 처음으로 꽃바람, 신바람
기자수첩 양병모 2025.04.14 15:47
여주시를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안

우리 여주시는 서울특별시와 수원시 같은 대규모 도시의 배후도시로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도시 중앙을 가로지르는 남한강이라는 천혜의 자연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문화재가 분포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지역입니다.이는 경주와 같은 유서 깊은 도시와 비교될 만큼 관광 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하지만 현재 여주의 관광 인프라는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여주시만의 특색 있는 매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칼럼 최진욱 2024.11.19 13:30
세종대왕릉과 신륵사의 남한강 물길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

우리 여주시는 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인 세종대왕과 효종대왕의 능이 위치한 지역으로, 이들 유적은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높습니다. 특히 세종대왕의 명복을 비는 능침사찰인 신륵사는 남한강가에 세워진 유일한 사찰로, 남한강 물길을 통해 세종대왕릉과 연결된 특별한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주시의 역사적·지리적 자원을 활용해 관광자원화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여주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합니다.1. 남한강 수로를 활용한 역사 관광 체험 남한강 물길을 중심으로 세종대왕릉과 신륵사를 연결하는 유람선이나
칼럼 최진욱 2024.11.04 13:26
"위기"는 "위험한 기회"일까?

"위기"란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불안정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위기는 개인, 사회, 국가의 모든 수준에서 언제든지 닥칠 수 있으며, 인간은 이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흔히 “위기는 위험한 기회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위기가 단지 위험하고 부정적인 상황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새로운 기회가 숨겨져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오늘은 위기의 본질과 그 속에 숨겨진 기회의 의미를 살펴보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첫째,
칼럼 최진욱 2024.09.24 14:06
여주에서 배출한 국모 3인을 아십니까?

우리 여주시에서 배출했던 조선시대 국모 3분에 대해서 알고계신가요? 오늘은 우리 여주시에서 배출된 대표적인 왕비 3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1. 인현왕후 민씨 **인현왕후 민씨(仁顯王后閔氏, 1667-1701)**는 조선 제19대 왕 숙종의 비로, 본명은 민씨(閔氏)입니다.여주의 명문가 출신으로, 그녀의 아버지는 민유중(閔維重)이며, 어머니는 청송 심씨(靑松沈氏)입니다. 인현왕후는 1681년 숙종의 중전으로 책봉되었으나,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1688년 폐비되었다가 1694년 복위되었습니다.인현왕후는 청렴하고 온화한 성품
칼럼 최진욱 2024.07.18 13:26
모리셔스 섬의 도도새가 멸종하기까지...

도도새의 발견과 특징도도새(Raphus cucullatus)는 인도양의 작은 섬나라 모리셔스에 서식하던 새로, 17세기 초 유럽인들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 독특한 새는 큰 몸집과 짧은 날개, 그리고 걸음이 느린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도도새의 생김새와 행동은 마치 상상 속 동물처럼 기괴하면서도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도도새는 그들이 살던 외딴 섬에서 자연적인 천적이 거의 없어 육지에서 느리게 걸어다니며 먹이를 찾는 데 익숙했습니다.유럽인의 도래와 도도새의 멸종도도새의 멸종은 인류가 야기한 가장 유명한 사례 중 하나로,
칼럼 최진욱 2024.06.17 12:56
여주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우리 여주시를 가만히 돌아보면 수많은 문화재가 곳곳에 숨겨져 있다. 특히 도시의 중앙을 관통하고 있는 남한강(우리는 여강이가 부른다)이 있다. 이 남한강(여강이) 흘러 내려 양평의 두물머리에서 북한강과 합쳐져 서울로 향하게 된다. 자고이래로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물이 필요했다. 그래서 세계 4대문명은 강을 끼고 발현되었다. 다시 시선을 우리 여주로 되돌려 보자.. 한 도시에 3개의 보를 가지고 있는 곳이 있는가? 우리는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라는 3개의 보를 가지고 있다. 물길을 따라 전설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이 눈을
칼럼 최진욱 2024.05.10 11:29
[데스크칼럼]친절 여주는 축제장에 바가지요금부터 없애야

민선8기 여주시는 친절로 다 함께 더 행복한 여주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이충우 시장을 비롯해 관변단체, 지역단체, 시민 등이 친절 여주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친절 여주 이미지 중 중요한 하나가 외지인이나 관광객이 필수로 찾는 음식의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한다.최근에는 코로나 이후 관광지를 찾아 맛집을 들르는 문화에서 맛집을 들러 관광하는 여행 문화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예전에는 관광지나 축제장에서 바가지요금은 어느 정도 이해하는 분위기였지만. 지금은 국민의 인식변화와 사회관계망 발전으로 가격이 비싸면 SNS 등
기자수첩 양병모 2024.04.24 16:56
우리 사회의 안전은 어디까지 왔을까?

2024년이 되면서 우리 사회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습니다.그것은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 1월27일을 깃점으로 5인이상의 사업장으로 확대적용되면서 부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들이 각종 사업체에서 근무를 하면서 보다더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는 것은 누구나가 다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법 자체에 "처벌"이라는 단어가 삽입된 관계로 거부반응이 상당한 것이 사실입니다.특히 5인이상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주들에게는 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안전한 사업장
칼럼 최진욱 2024.03.27 16:41
산불 예방이 최선입니다

아직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을 보이지만 어느덧 한낮에는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싱그러운 계절입니다. 황학산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올해도 어김없이 곳곳에서 움트는 나무들을 경건한 마음으로 올려다보게 됩니다. 이 자연의 놀라운 생명력과 자연이 주는 혜택과 기쁨을 누리는 이면에는 이 자연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많은 사람의 노력이 깃들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해마다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입니다.우리의 아름답고 건강한 자연을 누리고 지키기 위해서는 한치의 긴장감도 늦출 수 없습니다. 여주시는 지난
칼럼 이충우 2024.03.22 15:26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주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우리 여주는 도시를 관통하는 강을 보유하고 있는 흔치않은 도시중의 하나이다. 여강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남한강은 늘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과되어 있으며, 언제나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 또한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 등 3개의 보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혹자들은 이 남한강으로 인해서 여주의 발전이 저해된다고 불평을 한다. 일부는 사실이다. 남한강은 양평의 두물머리에서 북한강과 합류되어 수도 서울로 흘러들기에 오염원이 될 수 있는 산업을 제한시켜 온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강이 있기에 발전이 저해된다는 생각은 아주 편협된 사고에서 부
칼럼 최진욱 2024.03.05 14:01
어항을 깨고 바다로 간다...

"코이라는 말고기가 있습니다. 작은 어항속에서는 10cm를 넙지 않지만, 수족관에서는 30cm 까지 그리고 강물에서는 1m가 넘게 자라나는 그런 물고기 입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기회와 가능성 그리고 성장을 가로막는 다양한 어항과 수족관이 있습니다.." 라며 국회에서 당찬 어조로 연설을 한 김예지 의원의 이야기 입니다.김의원의 발언을 언론을 통해 듣고 있노라면 내가 사용하고있는 언어가 아무런 생각없이 사용하고 있었구나 라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가 글을 쓸때나 대화를 할때에는 나의 입장에서 나의 주장만을
칼럼 최진욱 2024.02.20 10:58